KAI 드론용 국산 AI 반도체 54개월 개발, 수퍼게이트 협약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수퍼게이트(대표 심승필)가 산업통상부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사업 가운데 방산 분야 국책과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과제는 국산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와 자율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공중 드론 플랫폼에 탑재하고, 실제 운용환경에서 통합·검증하는 내용입니다.

연구개발 기간은 54개월이고, K-온디바이스 방산 분야 전체 사업비는 1300억원 규모입니다. KAI가 사업을 총괄해 드론 플랫폼과 자율제어 시스템을 개발·통합하며, 가온칩스와 한국전자부품연구원 등도 참여합니다.

수퍼게이트는 드론의 상황인식과 자율비행을 뒷받침하는 AI 시스템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맡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안에서 AI 연산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수퍼게이트는 제한된 전력과 공간에서 다중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하는 고성능·저전력 반도체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반도체와 함께 AI 소프트웨어 스택과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도 만듭니다.

개발 결과물은 KAI 드론 플랫폼과 연계해 상황인식, 자율비행, 시스템 신뢰성 측면에서 검증합니다. 수퍼게이트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자율주행·자율비행·로봇 등 자율 시스템용 AI 시스템온칩(SoC)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을 넓히고, 이후 항공우주와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로 커스텀 SoC 사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심승필 대표는 국내에서 설계한 AI 반도체를 국산 드론 플랫폼에 실제 적용해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평가했습니다. AI 시스템반도체 기술 영역을 자율주행에서 자율비행으로 넓히고, 커스텀 SoC와 AI 소프트웨어 역량으로 항공·방산 환경에 맞는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번 과제가 국방 AI 반도체의 기술 자립과 국내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 이 기사는 로봇신문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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