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진-KAI 연합, 국산 AI 반도체로 자율형 소모성 무인기 개발

방위 AI 전문기업 펀진(대표 김득화)이 2026년 9월 22일 KAI가 주관하는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이 국책 연구개발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해 제품 경쟁력과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펀진은 3세부 과제인 '고성능 AI반도체 적용 소모성 공중 무인기 자율 제어 시스템 개발'에 참여합니다. 담당 분야는 다중 센서 데이터 융합을 기반으로 한 전장상황 인식, 경로 생성 및 전장 의사결정 모델 개발, AI 학습 및 검증 환경 구축입니다.

이번 과제에는 펀진이 개발해 온 온디바이스 AI 임무컴퓨터 'AISS(AI Sensor to Shooter)'의 핵심 기술이 활용됩니다. AISS는 무인기 탑재 컴퓨터에서 전장 상황을 직접 인식하고, 표적을 식별한 뒤 공격 방책을 제시하는 실시간 의사결정을 수행합니다. 중앙 서버나 네트워크 전송 없이 통신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독립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펀진의 'AISen' 센서 기술도 함께 활용됩니다. AISen은 광학, 적외선, 다분광 등 다양한 센서 정보를 무인기 내부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해, 전술 네트워크 연결이 끊긴 상황에서도 독립적으로 객체를 탐지하고 분류합니다. 식별된 표적 데이터는 지휘결심지원체계와 연동해 전장상황 공유와 후속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펀진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SS와 AISen을 공중 무인체계 작전 환경과 국산 고성능 AI 반도체에 맞게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KAI가 자체 개발 중인 AI 파일럿(카일럿)을 비롯한 항공방산 피지컬 AI 기술로의 확장에도 함께할 예정이며, 펀진의 월드모델 기술이 자율임무 AI 고도화를 뒷받침합니다.

펀진은 향후 공중 무인기뿐 아니라 지상 등 다양한 유·무인체계에 이들 기술을 적용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 이 기사는 로봇신문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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