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서 4000회 요격한 드론, 미 국경 시험 진행

미 북부사령부는 22일 애리조나주 유마 시험장에서 페레니얼 오토노미의 범블비 요격 드론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국방부 합동기관간 태스크포스 401과 공동 주관하는 '팰컨 피크 26.2' 시험의 일환이며, 25일까지 이어집니다. 유마 시험장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 시험 시리즈의 네 번째 회차입니다.

이번 시험은 미·멕시코 국경의 무단 밀수 드론을 탐지하고 격추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남부국경 합동태스크포스의 현장 교훈을 반영해 탐지·추적 체계와 격추 수단의 효율성을 검증하려는 것입니다.

범블비는 반자율 쿼드콥터로 온보드 AI를 갖춘 종말 유도(마지막 단계의 자동 정조준) 시스템으로 작동합니다. 소형 드론을 직접 충돌로 파괴하도록 설계됐으며, 페레니얼 오토노미는 70%를 초과하는 직격률을 주장합니다. 조종사의 통제 신호가 끊겨도 AI가 표적을 계속 추적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메롭스를 포함한 범블비 파생형으로 러시아 FPV(1인칭 시점 비행) 드론과 정찰 드론을 상대로 요격 작전을 펼쳤습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2024년 중반 이후 메롭스가 4000회 넘게 요격했다고 평가합니다.

페레니얼 오토노미는 전 구글 CEO 에릭 슈미트가 설립했으며, 국방부는 1월 범블비 V2에 520만 달러를 계약했습니다. 5월에는 메롭스·범블비·호넷 3가지 플랫폼을 3년에 걸쳐 5억 달러 상한으로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해병대 제2해병사단은 8월 캘리포니아 훈련장에서 세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중부사령부 미군은 이란 샤헤드 드론을 상대로 메롭스를 이미 운용 중입니다. 다만 미 북부사령부는 어느 시스템을 남부국경에 실제 배치할지, 언제쯤 진행할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 이 기사는 데일리방산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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