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C, 드론용 상용 셀룰러망 전국 시험 승인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미 교통부(DOT)의 Mobile Network Aviation Assessment Program(MNAAP)을 지원하는 임시 waiver(규정 적용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MNAAP는 상용 무선망이 항공 안전·보안 서비스를 뒷받침할 수 있는지 전국 단위로 검증하는 연구·시범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DroneDJ 기사의 필자는 당장 일반 소비자용 드론에 SIM 카드를 넣어 BVLOS(비가시권 비행)로 합법 비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시험 대상 기술은 셀룰러 연결, 위성이 단말과 직접 통신하는 direct-to-device 서비스, 단말끼리 직접 신호를 주고받는 sidelink 기술입니다. 이 기술들이 기체 식별정보를 송출하는 Remote ID, 드론 지휘통제(C2), 다른 항공기에 자기 존재를 알리는 electronic conspicuity, 대드론 탐지, 자율 detect-and-avoid(탐지·회피)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는지 살핍니다.

BVLOS 운용에는 믿을 만한 통신과 정보 교환 수단이 필요하며, 연결성은 상업용 드론 확대의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이번 시험은 별도의 드론 전용 통신망을 새로 짓는 대신 기존 상용망이 그 역할 일부를 맡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접근입니다.

참가 규모와 조건

시험은 미국 본토(contiguous United States) 전역에서 진행됩니다. DOT 승인을 받은 general aviation(일반 항공) 조종사는 최대 2,000명까지 규격에 맞는 상용 무선 기기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연방 기관이 아닌(non-federal) 참가자는 최대 200명까지 MNAAP 전용 모듈을 단 드론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습니다.

드론 모듈은 equipment authorization(장비 인증)과 mobile broadband provider certification(모바일 브로드밴드 사업자 인증)을 받아야 하며, 사용에도 추가 제한이 붙습니다. 시험이 무선망에 harmful interference(유해 간섭)를 일으켜서는 안 됩니다. 할당 스펙트럼은 600 MHz·700 MHz·800 MHz 저대역부터 셀룰러·AWS·PCS·CBRS 대역, 24·28·37·47 GHz 등 고대역까지 걸칩니다.

FCC가 셀룰러망을 전국 BVLOS 드론 운용에 적합하다고 선언한 것은 아니며, 이번 조치는 시험 단계입니다. FCC는 실측 데이터를 무인항공기시스템(UAS)용 스펙트럼의 상업화·활용 확대 판단에 쓸 계획입니다. waiver 유효기간은 October 1, 2029까지입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DroneDJ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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