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공격 드론 40,000대 보급 중, 조종사가 과제

UASFeed에 실린 기고에서 필자는 미 육군의 드론 보급 속도를 조종 인력 양성이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육군은 9월 30일 시한을 앞두고 소형 일방향 공격 드론(한 번 쓰고 소모하는 공격용 기체) 40,000대를 배치했거나 배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군 Drone Dominance 이니셔티브 책임자 Gregory Merkl 대령은 2026년 9월 17일 기자들에게 10,000대는 이미 부대에 나갔고 30,000대는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보급이 대체로 계획대로 가고 있으나 분대급까지 자격을 갖춘 조종사를 내려보내는 일은 남은 과제라고 인정했습니다.

기고는 조종사 부족이 재밍(전파 방해)·스푸핑(가짜 신호 교란)이 벌어지는 전자기 스펙트럼 경합 환경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짚었습니다. 육군이 취미용 드론 경험자에 기대 왔다는 것이 기고의 전제인데, FAA의 Aerospace Forecast FY2026-2046에서는 이 유입 경로가 줄고 있습니다. 신규 레저용 소형 무인기(sUAS) 등록은 월평균 2023년 6,053건, 2024년 5,810건, 2025년 4,782건으로 2년간 약 21% 줄었고, 활성 레저용 드론은 2024년 1.79 million대에서 2025년 1.59 million대로 11% 감소했습니다.

Part 107(미국 상업용 드론 조종 자격) 신규 등록도 월 약 11,300건(2024년)에서 월 약 10,500건(2025년)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원격조종사 증명 총수는 2025년 12월 기준 493,396건으로 전년보다 70,000건 넘게 늘었다고 DroneXL이 같은 FAA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기고는 육군이 Part 107 자격 보유자를 겨냥한 입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보도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Dan Driscoll 육군장관은 2~3년 안에 드론을 최소 1 million대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기존 구매 규모는 연 약 50,000대였습니다. 약 600명 규모의 실험 부대 Unmanned Assault Battalion은 창설 1년이 안 됐으며 독일의 다국적 훈련 Saber Junction이 끝난 뒤 해체됩니다. 이 부대의 분대 운용 교훈이 일반 부대로 옮겨져야 하는데, 그 이전이 조종사 격차를 메울 만큼 빠를지는 육군 내부에서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한국 FPV 이용자 관점에서

기고가 제기한 문제의식은 드론 수량보다 이를 운용할 사람의 저변입니다. 신규 등록과 증명 총수는 재는 대상이 달라 두 수치가 엇갈려 보이는 것이 모순은 아닐 수 있습니다. 취미 FPV 비행 경험이 재밍 환경 운용 능력으로 이어지는지도 기고에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국내 FPV 이용자와 업계에는 군 수요가 취미 커뮤니티의 비행 경험을 어떻게 다루는지 보여주는 미국 사례로 읽힙니다. 다만 한국 사정은 이 자료에 담기지 않았고, 미국 등록 통계를 국내에 그대로 대입할 수도 없습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UASFeed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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