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재밍 극복하는 드론용 항법 기술… Skyline Nav AI 월 1만대 생산

GPS 신호 재밍이 현대전의 주요 전술이 되면서, 위성 위치 정보에 의존하지 않는 자율 항법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스타트업 Skyline Nav AI는 2020년 국방부의 문제 제기를 계기로 설립되어, 드론과 항공기용 GPS 비의존 시각 위치측정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회사는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GPS 교란이 심각한 문제였으나 당시에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재밍 위협이 재조명되면서 드론 솔루션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Skyline Nav AI의 창업자 겸 CEO 칸워 싱은 매사추세츠 육군 주방위군 대위로, 세계 분쟁 지역에서 GPS의 한계를 직접 경험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GPS가 현대 사회의 단일 실패 지점이며 위성 신호는 재밍과 스푸핑에 취약하다고 지적하면서, Pathfinder 기술이 기존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메라로 지표면을 읽고 관성 센서로 방향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지상의 Waymo나 Tesla 자동차 네비게이션과 원리가 유사하다고 비유했습니다.

주력 제품인 Pathfinder는 컴퓨터 비전과 머신러닝 기능을 경량의 저가 장치에 담았습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두 형태로 제공되는데, 소프트웨어는 라이선스 방식으로 기관이 자사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고 하드웨어는 플러그앤플레이 모듈로 드론·항공기·지상 플랫폼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매사추세츠의 제조 시설에서는 매월 10,000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최저 가격은 $1,000입니다.

Pathfinder의 운영 범위는 운용자로부터 수십~수백 마일 거리에서도 작동합니다. 군사 분야에서는 GPS 차단 지역의 목표 지정과 추적에 활용되고 있으며, 민간에서는 산악 오지나 도시 빌딩 숲처럼 GPS 신호가 약한 지역에서 정밀한 위도·경도 정보를 제공합니다. 국방부 계통은 물론 NASA, 주요 방위산업 업체, MIT와 코넬 대학교 등 학계에서도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당분간 신중한 성장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부당하게 악용될 위험을 이유로 거래 상대를 엄격히 검증하며,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NDAA) 요건을 만족하는 공급망을 구축했습니다. 컴퓨터·카메라·관성 센서 등 일부 부품의 납기가 길지만 다양한 공급업체로 대응하고 있으며, 필요 시 저가 부품 사용도 검토하나 NDAA 준수를 우선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Skyline Nav AI의 궁극 목표는 GPS에 의존하는 공중·지상·해상의 모든 플랫폼을 GPS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상태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적 전환이 미국과 동맹국에 필수적인 과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DRONELIFE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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