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S 산하 시험연구소 NUSTL이 이번 달(2026년 9월) 뉴욕에서 비교평가 보고서(SAVER-T-R-39)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는 Blue UAS 6종을 26명의 공공안전 조종사 앞에서 테스트했습니다. 테스트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7월까지 3라운드로 진행됐으며, 텍사스 농촌 지역에서 시작해 2024년 11월 마이애미를 거쳐 맨해튼 Hudson Yards로 이어졌습니다.
Hudson Yards에 투입된 5개 기종 중 Ascent AeroSystems Spirit, Freefly Astro, Teal 2는 위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드리프트해 점수 평가에서 제외됐습니다. 점수를 받은 기종은 Parrot ANAFI USA GOV와 Skydio X10D 두 종뿐이었습니다. Skydio X10D는 마이애미 4.0점, Hudson Yards 3.7점(5점 만점)으로 6개 기종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Parrot ANAFI USA GOV는 도심 라운드에서 command and control 링크 1.8점, 레이턴시 1.7점에 그쳤습니다. 이 기체는 발사지점 50피트 거리에서 연결이 끊겼고, 한 번은 flyaway(제어불능 이탈)로 이어졌습니다. 퀸즈 Fort Totten 사전 훈련 비행에서는 Teal 2가 Remote ID 오류로 이륙하지 못해 약 10분간 문제를 해결한 뒤에야 떴습니다.
DHS는 보고서 서두에서 도심 내 GPS 신뢰 불가, 조종기-기체 링크 불안정, 배치(전개) 시간 과다, 비용 장벽을 4대 핵심 문제로 제시했습니다. 보고서 요약은 대다수 최초대응기관에게 드론 배치 소요 시간이 수용 불가능한 수준이며, 배치가 너무 오래 걸리거나 비용이 과도하면 대응 인력이 전통적 방식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테스트 시스템 가격은 $13,964~$56,195였습니다.
DHS는 Hudson Yards에서 '피대상국(covered nations)' 드론, 즉 중국산 기체도 비행시켰지만 그 결과는 47페이지 분량 보고서 본문에 넣지 않았고, 공공안전기관은 요청 시 이메일로 받을 수 있습니다. DHS는 이번 평가가 조종사의 운용 경험만을 다뤘으며 법령에 근거한 국가안보 위험 평가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DroneXL 편집장 Haye Kesteloo는 해설 코너에서, 중국산 드론이 낫다고 명시하진 않았지만 비교 결과를 비공개로 남긴 것은 그 결과가 논쟁을 끝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2021년 파이낸셜타임스가 입수한 내부 정부 메모는 Blue sUAS 가격이 DJI 드론보다 8~14배 비싸다고 명시했습니다. Skydio X10D는 2024년 10월 기준 배터리 3개가 아닌 1개만 포함된 채 배송되고 있었고, 같은 달 중국은 Skydio를 제재하며 배터리 공급업체를 차단했습니다. Teal 2는 현재 미 공군이 후속 기종을 평가 중이며, 관련해 Red Cat에 249만 달러 규모 발주가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