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호주 레드백에 수동형 대드론 탐지 센서 탑재 추진

호주 국방부가 한국산 AS21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에 수동형 대드론 탐지 센서를 직접 탑재하기로 했습니다. 한화디펜스오스트레일리아와 비저너리머신스는 판디온 센티널 센서를 레드백에 통합하는 방안을 평가 중이며, 이 소식은 2026년 9월 30일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3월 애벌론 국제 에어쇼에서 두 업체가 맺은 양해각서의 연장선입니다.

판디온 센티널은 레이더 기반이 아닌 광학 감지 방식을 사용합니다. 가시광선에 근적외선, 단파·장파 적외선 센서를 조합한 다중대역 광학 배열로 작동하며, 그룹 1급부터 그룹 3급까지의 소형 무인기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그룹 1급 드론에 대해서는 1킬로미터 이상 거리에서 탐지 가능한 능력을 보유했습니다.

이 센서는 전력 소모가 250와트 미만의 저전력 장비입니다. 차량 본체에 고정 장착하거나 삼각대에 거치하는 방식, 또는 고정 지점에 반영구적으로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배치가 가능합니다. 현재 통합 작업은 무인기 탐지와 추적 능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대드론 무장 체계를 완성하는 것은 향후 과제입니다.

호주 사양의 레드백은 Mk44S 부시마스터 II 30밀리미터 기관포를 주무장으로 하며, 스파이크 LR2 대전차유도미사일과 능동방어체계를 갖춘 중장갑 전투 플랫폼입니다. 한화는 기존의 강철 궤도 대신 복합 고무 궤도를 적용해 진동과 소음을 줄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 국방부의 LAND 400 3단계 사업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화디펜스오스트레일리아는 같은 사업에서 레드백 129대를 공급하기로 계약했으며, 빅토리아주의 한화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이 차량들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호주 육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두 업체는 2026년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호주 퍼스에서 개최되는 랜드포스 국제 지상방산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 이 기사는 데일리방산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