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부품 81개 중 절반, 위조 의심·확인

영국 기반 Conflict Armament Research(CAR) 프로젝트의 연구원들이,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인 미사일과 드론을 만들며 미국·유럽산 위조 부품에 크게 의존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습니다. 이 내용은 NK News에 실렸고, 기사의 필자는 데이터 특파원 Anton Sokolin입니다. Sokolin은 이전에 Reuters, TASS,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일했습니다.

CAR 연구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사용한 북한 Hwasong-11 계열 미사일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대상 부품 81개 중 절반이 위조 의심 또는 위조 확인으로 분류됐으며, 이 내용은 CAR의 9월 보고서에 담겼습니다.

보고서는 제재 때문에 평양이 정품 부품을 조달하기 어려워진 상황을 시사합니다. 연구진은 위조 부품이 쓰였다는 사실이 국제 제재와 무역 통제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원 보도가 연구진 발언 도중까지만 전하고 있어, 그 뒤의 평가와 보고서의 나머지 세부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국 독자에게 이 보도는 북한의 부품 조달 사정을 읽는 자료로 쓸 수 있습니다. 절반이 위조 의심 또는 확인으로 분류됐다는 분석이 맞다면, 북한이 정품 서방 부품을 안정적으로 들여오기 어려운 상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미사일 한 계열의 부품 81개에 대한 것이어서, 드론 부품 전반이나 북한 무기 전체로 넓혀 읽기는 어렵습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NK News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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