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2026년 10월 5일 발표문에서 지향성 에너지 대드론 시범사업에 쓸 시스템 4종을 공개했습니다. 지향성 에너지 무기는 레이저나 마이크로파를 쏘아 드론을 무력화하는 방식입니다. 고출력 레이저(HEL) 3종은 AeroVironment Palletized High Energy Laser, Kord Firefly, Boeing Compact Laser Weapon System이고, 고출력 마이크로파(HPM) 1종은 Epirus Leonidas입니다.
시범사업은 FY2026 국방수권법(NDAA)이 명령했고, 육군 주도의 JIATF-401(Joint Interagency Task Force 401)이 운영합니다. 시스템은 미군 기지에 배치되며, 제조사 현장지원요원 대신 실제 군 장병이 365일 동안 운용과 정비를 맡습니다. 수집 대상은 소요 전력, 운용 비용, 수리 빈도, 유효한 전술이고, 최종 목표는 센서와 요격체를 조합한 방식과의 비용 비교입니다.
배치 기지와 사전 협의
JIATF-401은 5월에 설치 장소 5곳을 정했습니다. 애리조나 Fort Huachuca, 텍사스 Fort Bliss, 워싱턴주 Naval Base Kitsap, 노스다코타 Grand Forks Air Force Base, 미주리 Whiteman Air Force Base입니다. 이번 발표는 어느 업체 시스템이 어느 기지로 가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는 FAA, 북부사령부(U.S. Northern Command), 각 군과 협의했고 추가 시스템은 평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월에는 FAA가 El Paso 공항 주변 공역을 일시 폐쇄한 일이 있었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쓰던 대드론 레이저를 두고 연방기관 간 소통 착오가 있었고, 그 레이저는 육군에서 빌려온 것으로 나중에 확인됐습니다.
3월에는 뉴멕시코 White Sands Missile Range에서 고출력 레이저 실사격 시연이 열렸습니다. 4월 10일 FAA와 Department of War는 시연을 참관한 뒤 안전성 평가를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FAA 청장 Bryan Bedford는 평가한 시스템이 일반 항공 이용자에게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12월 슛오프와 공개되지 않은 정보
12월에는 유타주 Dugway Proving Ground에서 HEL·HPM 시스템 분야의 추가 신규 업체를 위한 슛오프가 열립니다. JIATF-401 단장 Matt Ross 준장은 이 자리가 신규 업체를 경쟁시키는 무대이며, 성능이 좋은 시스템은 바로 구매 주문으로 이어지게 짰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들은 개별 시스템의 기술 사양, 가격, 배치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365일 종료 시점의 성공 판단 기준도 국방부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