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르스키, 컨테이너형 VTOL 무인기 키트 공개

록히드마틴 계열사인 시코르스키(Sikorsky)가 컨테이너형 VTOL(수직이착륙) UAS(무인항공시스템) 키트 'Nomad 100 fast pack'을 공개했습니다. 이 키트는 열악하고 인프라가 제한된 지역에서도 자율 항공 능력을 신속하게 배치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컨테이너 하나에는 항공기, 임무 지휘, 통신, 전력, 유지·지원 장비가 함께 담겼습니다. 계획된 구성에서는 Nomad 100 두 대가 15분 이내에 임무 준비를 마칠 수 있고, 추가 두 대는 4~6시간 안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함정, 전술 차량 집결지, 임시 착륙장 등에서는 활주로 없이 발진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통합 통신·전력·유지 장비로 외부 지원을 줄이면서 임무 가용 시간을 늘리도록 짜였습니다.

임무가 끝나면 컨테이너를 다시 꾸려 호환되는 운송 차량에 싣고 새 장소로 옮겨 후속 작전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고객 구성에 따라 ISR-T(정보·감시·정찰·표적 지정), 경공격, 위협 환경 물류(contested logistics) 임무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Nomad 100은 육상·해상의 열악한 환경에 맞춘 활주로 독립형 VTOL UAS인 Sikorsky Nomad 제품군의 일부입니다. Nomad는 MATRIX 자율 기술을 바탕으로 수직 이착륙과 호버링(제자리 비행) 특성을 가진 헬리콥터의 장점에 고정익기의 속도, 항속거리, 체공 시간 장점을 결합했습니다. 록히드마틴은 단순한 자율비행과 자율주행을 넘어, 운용자가 지휘하며 복잡한 작전을 계획·실행·조정하는 임무 중심 자율성을 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Nomad 제품군과 록히드마틴의 임무 중심 자율성 전략의 일환이며, 군이 무인기 보유량을 늘리려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시코르스키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리치 벤턴(Rich Benton)은 군 지도부가 업계에 무인기 보유량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며, 시코르스키가 검증된 자율 항공 능력을 빠르고 대규모로 제공해 현장용 솔루션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벤턴은 항공기와 지휘·통신·전력·유지 기능을 한 컨테이너 시스템으로 묶어 VTOL UAS를 더 쉽고 유연하게 옮기고 운용하며 재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UAS Vision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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