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이 매사추세츠주 Westborough 허브에서 드론 배송을 시작하려는 계획에 주민과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10월 14일 매사추세츠 연방 의회 대표단 4명(Elizabeth Warren·Ed Markey 상원의원, Jim McGovern·Lori Trahan 하원의원)은 배송 시작 전에 추가 환경 검토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의원들이 문제 삼은 대목
의원들은 해당 부지에 한정된 환경영향평가와 대중 의견 수렴 기회를 요청했습니다. FAA(미국 연방항공청)의 전국 단위 환경평가가 매사추세츠의 실정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FAA 검토에서 인용된 기존 부지별 평가 23건 중 뉴잉글랜드 지역을 다룬 사례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원들은 인구밀도, 숲, 습지, 날씨, 일조 조건이 다르다는 점을 추가 연구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배터리 화재 위험에 대한 FAA의 판단도 문제 삼았는데, 근거로 2025년 10월 애리조나에서 Amazon 드론이 크레인과 충돌한 뒤 배터리에 불이 난 사고를 언급했습니다. Amazon과 FAA에는 10월 29일까지 서면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계획 내용과 지역 절차
Amazon은 64 Otis Street의 기존 시설에서 운영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하루 최대 1,000건 배송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배송 대상은 최대 5파운드 소포이고 반경은 7.5마일입니다.
일부 주민은 Amazon 운영을 기존 시설의 부수적 용도로 분류한 Westborough 시의 판단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구역심의위원회(Zoning Board of Appeals)가 11월 2일 이를 심리할 예정이며, Planning Board는 부지 계획 청문회를 11월 10일까지 연기했습니다. 지역 독립 설문에서는 응답 1,200건 이상 가운데 92%가 시설 설치에 반대했습니다.
소송도 진행 중입니다. 9월 28일 매사추세츠 등 15개 주와 텍사스주 Harris County는 FAA가 7월 28일 내놓은 전국 환경평가 및 중대한 영향 없음 결정에 대해 제2순회 연방항소법원에 검토를 청구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반발이 있었습니다. College Station, Richardson, Nampa에서 소음·안전·비행 빈도 문제가 제기됐고, 결과는 운영 조정부터 지속적 반대까지 다양했습니다. Richardson에서는 Amazon이 출발 비행의 평균 최소 고도를 225피트로 높였습니다. Amazon은 8월에 2026년 말까지 약 500곳의 미국 지역에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항공당국은 영공과 운영 승인을 맡지만 토지이용·구역 규제는 지자체 권한이어서, 연방 승인과 별개로 지역사회 수용성이 과제로 거론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