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없이 재난수색, NATO 드론대회 런던시티대 우승

NATO 과학평화안보(SPS)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자율드론 대회 SAPIENCE의 3차이자 최종 라운드가 지난 7월 14~15일 네덜란드 무인시스템 테스트 시설 언맨드밸리(Unmanned Valley)에서 열렸습니다. NATO SPS 프로그램은 지난 23일 이 대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우승팀이 영국 시티 세인트조지스 런던대학교(City St George's, University of London)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라운드에는 시티 세인트조지스 런던대(영국), 클라겐푸르트대(오스트리아), 앨라배마대 헌츠빌캠퍼스(미국), 개최측인 델프트공대(네덜란드) 등 4개 대학팀이 참가했습니다. 각 팀은 실내외로 구성된 재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멀티드론 시스템을 띄워 전 과제를 위성 위치측정(GNSS) 없이 수행해야 했습니다.

SAPIENCE는 '감지·회피 협력형 드론 대회'라는 뜻의 영문 머리글자로, 2024년 런던에서 처음 열린 뒤 2025년 7월 미국 헌츠빌 2차 라운드를 거쳐 이번 델프트 3차 라운드로 이어졌습니다. 2025년 헌츠빌 라운드에는 4개 참여기관에서 약 25명의 학생·교수가 참가했으며, 당시 클라겐푸르트대는 박사과정생 루카 디피에르노(Luca Di Pierno)가 이끈 자사 팀이 지형매핑 정확도를 근거로 우승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3차 라운드의 과제는 세 가지였습니다. 드론들이 인간 개입 없이 임무를 나눠 맡는 자율 협력, 장애물·지형·다른 드론을 스스로 감지하고 피하는 감지·회피, 생존자를 식별해 긴급도에 따라 물자를 전달하는 임무입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시티런던대 나빌 아우프(Nabil Aouf) 교수(자율시스템·머신인텔리전스 담당)가 대회 전 과정을 이끌었습니다.

대회 다음 날인 7월 1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SPS 관련 대규모 시연 행사가 열려 연구자와 각국 대표, NATO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수색구조와 지뢰제거 분야의 공중·지상 시스템이 함께 시연됐으며, 우크라이나향 불발탄(UXO) 식별·분류 프로젝트인 MINESEYE도 소개됐습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UASFeed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