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드론 기업 Infinit Drones가 DJI의 엔터프라이즈 드론 마트리스 400 전용 자율 도킹 플랫폼 '도크 M400'을 캐나다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도크 M400은 SB Innovation과 공동 개발됐으며, 원격으로 드론을 이륙·회수·재충전하거나 방전된 배터리를 자동으로 교체해 재배치할 수 있습니다.
2025년 DJI의 플래그십 엔터프라이즈 드론으로 나온 마트리스 400은 최대 59분 비행이 가능하고 탑재중량은 최대 6킬로그램입니다. 열화상 카메라, LiDAR(라이다) 스캐너, 매핑 카메라, 서치라이트, 스피커 등 다중 센서를 동시에 지원하며, LiDAR와 밀리미터파(mmWave) 레이더 기반 장애물 감지 기능을 갖췄습니다. 엔터프라이즈용 영상 전송 거리는 최대 40km입니다.
도크 M400은 자동 충전형과, 방전된 배터리를 약 2분 만에 자동으로 교체하는 버전 두 가지로 나옵니다. 도크 한 대에 마트리스 400용 배터리를 최대 4개까지 보관할 수 있고, 도크와 도크 사이를 오가는 릴레이 임무도 지원합니다. 설치 방식은 고정형과 차량 탑재형을 모두 지원합니다.
통신은 클라우드 또는 사설망 연결과 4G·5G를 지원하고, 엣지 컴퓨팅과 RTK 위치측정, 환경 모니터링 기능도 갖췄습니다. 외함은 방진방수 등급 IP55이며, 영하 20°C에서 영상 50°C까지 작동합니다.
Infinit Drones가 밝힌 목표 고객군은 전력회사, 석유·가스 기업, 광산 운영사, 철도, 항만, 파이프라인 운영사, 경찰, 소방, 재난관리 기관입니다. Infinit Drones의 Pedram Nowroozi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이 임무마다 비행팀을 보낼 필요 없이 마트리스 400의 탑재중량과 완전 자율 배치를 함께 갖춘 방식을 요구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출시 배경에는 강력한 탑재 성능과 자율 도킹 기능을 동시에 갖추기 어려웠던 엔터프라이즈 드론 시장의 트레이드오프가 있습니다. Drone as First Responder(DFR·현장 최초 대응 드론)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고, 캐나다는 저위험 BVLOS(비가시권 비행) 운항 관련 규제를 발전시키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