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b, 초음속 무인전투기 ACP 콘셉트 공개

스웨덴 방위산업체 Saab는 스웨덴 공군 창설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Malmen 공군기지에서 자율협력플랫폼(Autonomous Combat Platform, ACP) 프로그램의 공식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초음속 성능의 무인전투기를 2030년대에 스웨덴 공군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향후 다른 고객국으로의 수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ACP는 스웨덴의 미래전투기 콘셉트(KFS) 프로젝트의 산하 프로그램입니다. Saab Advanced Programs를 총괄하는 Peter Nilsson은 현재 개발 중인 기술시연기 A1과 A2, 그리고 실물대 양산형 목업인 A3를 공개했습니다. A1과 A2는 Saab Gripen E/F에 탑재된 GE Aerospace F414 엔진을 사용하여 초음속 비행을 구현합니다. A1은 향후 15개월 내 첫 비행을 계획 중이며, A2는 내부 무장창을 갖춰 실제 무장 시험과 신소재·센서 시험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Saab는 스웨덴 국방부로부터 2030년까지 A1·A2 시연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나, A3급 양산형에 대한 후속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습니다. Nilsson은 스웨덴 국방부가 요구한 '콘셉트에서 첫 비행까지 36개월'이라는 일정을 상당히 도전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ACP가 Gripen E의 보완 자산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지만, 실제 채용은 고객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Nilsson에 따르면 ACP의 수명주기비용은 Gripen의 약 1/3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높은 생존성을 요구하는 작전 조건에서는 Gripen 1대당 ACP 2~3대를 배치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 비용 비교를 넘어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8월 22일 업데이트에서 Nilsson은 Saab과 스웨덴이 차세대 전투체계의 기반이 될 기술을 집중 개발 중이며, 2030년 이전 전투기급 특성의 무인 시연기 비행을 계획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웨덴 공군 Niclas Magnusson 부사령관(준장)은 공군과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하며, 향후 공군이 유인·무인 플랫폼을 모두 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스웨덴 공군은 유인 Gripen 후속기 개발, 유인 전투기 포기, 타국 6세대 전투기 프로그램 참여 중 하나를 2028~2030년 사이에 결정할 예정입니다. ACP는 이러한 결정 과정에서 유인·무인 복합 운영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기술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The War Zone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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