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드론 '테라B1', ATLA 요격드론 시험 단독통과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본사를 둔 테라드론(대표이사 토쿠시게 토루)의 일본산 요격 드론 '테라 B1'이 일본 방위장비청(ATLA, Acquisition, Technology & Logistics Agency) 실증시험을 단독으로 통과했습니다. ATLA는 2026년 7월 15일 테라 B1을 실증시험 대상 기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선정은 38개사가 제출한 제안 중에서 이뤄졌습니다.

테라 B1은 ATLA가 신설한 '요격드론 조기취득 프로그램'에 제안된 기종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저비용 항공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Shahed형 드론을 포함한 장거리 체공(로이터링)형 무인기를 요격하도록 설계된 기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ATLA의 요구사항에는 유효 사거리·비행시간·비행거리·최대/순항속도·유도방식·동시 통제 가능 대수·발사 및 회수방식·타 시스템 연동·안전조치·운용 실적·계약체결부터 납품까지의 기간이 포함됩니다.

ATLA 공개 자료에 따르면 실증시험은 2026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양산조달 계약은 2026년 8월 말, 납품은 2026년 9월경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실증시험부터 양산조달 계약까지 약 3개월 만에 이뤄지는 일정입니다.

이번 단독 통과로 테라드론의 방위사업은 양산 조달을 목표로 한 실행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회사는 양산 개시와 함께 국내 생산·조달체계 구축, 부품·배터리·통신·관제장비 공급망 강화, 정비·보급·훈련 등 운용지원체계 개발, 기지·함정·주요시설과의 시스템 통합, 방위용 품질·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초기 배치는 해상자위대에서 시작되며, 향후 항공자위대·육상자위대로의 확대도 검토됩니다. 이번 사안이 테라드론의 이번 회계연도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검토 중입니다.

우크라이나 실전 경험이 배경

중동에서는 Shahed형 저비용 공격용 무인기가 널리 쓰이는 반면, 방어 측은 고가의 요격미사일에 의존하면서 미사일 소진과 비용 비효율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저비용 요격 드론으로 이런 위협에 대응해 높은 요격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ATLA는 이런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저비용 항공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요격드론 조기취득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테라드론은 측량·점검·농업·비행관리 분야에서 3,000건 이상의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인 교통관리(UTM) 시스템은 전 세계 10개국에 도입됐습니다. 회사는 '드론 서비스 기업 세계 랭킹'에서 2019년 이후 매년 세계 상위 2위 안에 들었고, 2024년에는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최한 '재팬 스타트업 어워드 2025'에서는 국토교통대신상을 수상했습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sUAS News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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