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이 무인항공체계(UAS)와 대무인기 체계(C-UAS)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동맹국 접근을 넓히는 공식 서명식을 열었습니다. 서명식 날짜는 2026년 10월 13일로 표기돼 있습니다. 알바니아, 캐나다, 크로아티아, 이집트, 일본, 쿠웨이트, 모로코, 파나마 등 8개국이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워싱턴 Walter E. Washington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6 AUSA(미 육군협회) 연례회의 및 전시회 기간에 진행됐습니다. 육군 장관 직무대행 Adam R. Telle가 주최했고, 육군 획득·군수·기술 차관보 Brent G. Ingraham과 AUSA 회장 겸 CEO인 예비역 대장 Robert B. Brown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참석 대표단에는 국방장관과 장성급 인사가 포함됐으며, 이들은 의향서(SOI)에 서명해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며칠 만에 구매하는 조달 경로
이번 서명으로 UAS 전용과 C-UAS 전용, 2개의 보안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다국적 참여 의지가 강화됐습니다. 핵심 수단은 'FMS Fast Lane'이라는 간소화된 조달 경로입니다. 해외군사판매(FMS) 제도 아래에서 파트너국은 사전 승인된 표준 구성의 드론·대드론 체계를 기존에 체결된 계약으로 직접 주문할 수 있습니다.
육군은 기술이전 승인, 마케팅 라이선스, 해외공개 승인 같은 수출 요건을 미리 처리했습니다. 그 결과 FMS 사안 개발 기간이 수개월에서 수일로 줄었다고 합니다. Ingraham 차관보는 표준화된 자동 생성 제안수락서와 사전 협상된 계약 수단 덕분에 동맹국이 요청에서 구매까지 수일 내에 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마켓플레이스의 목표가 정부 간 책임 체계 안에서 상업적 민첩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elle 직무대행은 이번 서명이 전투 조달을 기업 수준의 속도로 바꾸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디지털 마켓플레이스가 기존의 관료적 장벽을 없애 병사들에게 경쟁 우위를 빠르게 전달하고, 동맹·파트너를 통합 온라인 구매 플랫폼에 참여시켜 공동 방위 산업기반을 강화한다는 취지입니다.
유럽 9개국에서 이어진 확대
이번 행사는 2026년 6월 파리 Eurosatory 방산전시회에서 유럽 9개국과 초기 SOI를 체결한 흐름을 잇습니다. 당시 서명국은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스웨덴, 영국입니다. 이후 인도·태평양, 유럽, 중부, 미주 사령부 권역의 29개 파트너가 마켓플레이스 틀에 합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