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USV, 러시아 USV 세계 최초 격침

우크라이나 해군의 무인수상정(USV) Sargan-3000이 흑해에서 러시아 공격용 무인수상정 Orcan을 격침시켰습니다. 무인수상정끼리 벌어진 전투에서 한쪽이 격파된 사례는 이번이 역사상 최초로 보도됐습니다.

Sargan-3000은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교전이 벌어진 정확한 위치는 보도되지 않았으며, 오데사와 크림반도 사이 흑해 북서부 해역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교전에서 우크라이나 USV는 노르웨이 Kongsberg사의 Protector 원격무기체계(RWS)를 사용해 러시아 USV를 격침했습니다. 탑재된 기관총 구경은 12.7mm입니다. Sargan-3000은 SeaWolf로도 불리며 Nordex가 제작했고, 전투 반경 1,600킬로미터에 40~55노트의 속도로 항해하며 최대 450킬로그램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이 함정은 지난 4월 실전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러시아 공격용 USV는 오데사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항구와 해군 함정을 겨냥한 공격을 늘려왔습니다. 크림반도 북서부의 Chornomors'ke와 Donuzlav 호수에는 신규 기지가 들어섰으며, Donuzlav 기지는 해안에 분산 엄체를 파 발진 전 USV를 보호합니다. 공격에 나서는 러시아 USV는 Geran(Shahed)형 장거리 타격 드론의 감시·중계 지원을 받습니다.

같은 계열 함정은 지난 7월 노보로시스크 인근에서 러시아 국경경비함 Izumrud를 격침시킨 바 있습니다. Sargan-3000은 폴란드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MSPO 2026에 Kongsberg PROTECTOR RS4 RWS를 장착한 형태로 전시됐습니다.

러시아 Orcan은 충돌형 폭약을 장착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무인수상정은 소모성 자산으로 설계되어, 1대 손실 자체는 전력 손실 측면에서 큰 의미가 없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UAS Vision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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