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과 Anduril은 10월 16일, F-22 Raptor 조종사가 비행 중 Anduril의 YFQ-44A Fury 협업전투기(CCA, 유인 전투기와 함께 작전하는 무인기)에 명령을 내린 시험을 발표했습니다. 양측은 이를 '공중 전술통제 시연'이라 부르며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Anduril 대변인도 F-22와 Fury 모두에게 처음이라고 TWZ에 확인했습니다.
시험 경과
시험은 10월 초 Edwards 공군기지에서 진행되었고, 양산 전 단계(pre-production)의 YFQ-44A 1대가 참여했습니다. Fury와 F-22는 각각 따로 이륙한 뒤 공중에서 합류했습니다. Raptor 조종사는 전술 데이터링크(기체 간 무선 정보 교환 회선)로 갱신된 임무계획을 보냈고, Fury의 자율 소프트웨어가 이를 해석해 실시간으로 수행했습니다.
조종사가 Fury를 직접 조종한 것은 아닙니다. 새 과업만 부여했고 비행 방법은 기체가 정했으며, 이는 공군이 설명해 온 CCA 개념과 같은 방식입니다. 공군 발표문에 따르면 Fury는 동적 비행기동과 모의 전투과업을 수행했으나 모의 전투과업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공군과 Anduril 모두 F-22의 구성 상태나 조종사가 지시를 입력한 방식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선 시험과 배경
Fury는 이전에도 유인 전투기와 편대비행을 했지만 명령을 주고받지는 않았습니다. TWZ에 따르면 Anduril은 지난달 F-35와의 편대비행을 공개했고, The Aviationist는 F-35A와 YFQ-44의 편대비행이 2026년 7월이었다고 전합니다. 올해 초에는 Fury가 AIM-120 AMRAAM을 처음 발사했습니다. 2026년 4월에는 Experimental Operations Unit(EOU)가 Edwards에서 YFQ-44A 실험 시험을 수행했는데, 이 부대는 CCA 도입을 위한 첫 전술·기법·절차(TTP)를 작성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공군은 F-22를 CCA 프로그램의 '문턱 플랫폼'이라 부르며 CCA를 F-22와 먼저 짝지을 계획이라고 The Aviationist는 전했습니다. General Atomics는 2025년 11월 F-22와 자사 MQ-20 Avenger를 연동하는 비슷한 시연을 발표했습니다. Anduril과 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는 2024년 4월 Increment 1에 선정되었고, TWZ는 2032년까지 Increment 1 CCA를 최소 500대 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Anduril의 Jason Levin은 2025년 10월 뒤에서 어떤 운용자도 스틱과 스로틀로 Fury를 조종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C4ISRNET이 보도했습니다. EOU 작전국장 Lyndon 'OTTO' Bartlett 중령은 9월 Air & Space Forces Association 콘퍼런스에서 12월 Emerald Flag가 CCA의 첫 대규모 전력 훈련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