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kg 요격미사일 CM-70, 캐나다 스타트업이 공개

캐나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노스벡터 다이내믹스가 초소형 대드론 요격미사일 CM-70을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공개일은 2026년 7월 27일이며, 회사 측은 이 미사일이 저비용으로 소형 드론 위협에 대응하는 무기체계라고 소개했습니다.

회사가 밝힌 제원에 따르면 CM-70의 무게는 6.6파운드(약 3킬로그램)이고 전체 길이는 35.4인치(0.9미터) 안팎입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900킬로미터(559마일)에 달하며 사거리는 3.5킬로미터(2.2마일)로 제시됐습니다. 다만 이전 회사 자료와 국방 전문매체 제인스 등의 보도에서는 무게 2.5킬로그램(5.5파운드), 최고 속도 시속 1000킬로미터(621마일) 이상으로 제시된 바 있어 이번 발표 제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CM-70은 전방으로 파편을 발사하는 방식의 탄두를 탑재해 소형 고속 드론을 파괴할 확률을 높였습니다. 유도 방식은 반능동 레이저 유도로, GPS나 무선 통신 링크에 의존하지 않고 표적을 추적합니다. 대응 대상은 미군 분류 기준 그룹 I부터 III까지로 소형 쿼드콥터부터 수백 파운드급 전술 드론까지 포함되며, 지상은 물론 차량과 공중 플랫폼에서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중앙유럽 방산업체 체코슬로바키아그룹(CSG)은 2026년 5월 기술 호라이즌 벤처 펀드를 통해 노스벡터 다이내믹스에 투자했습니다. 회사는 캐나다 국방부와 민간 벤처캐피털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CM-70은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CEO 폴 지아데는 캘거리 대학교에서 공기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공동 창업자들 역시 극초음속과 로켓 추진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노스벡터 다이내믹스는 CM-70이 단순한 요격체계를 넘어 캐나다가 해외 공급자 없이 무기체계를 자체적으로 설계·생산·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현재의 안보 환경이 자국 방산 기반을 키울 기회이며 동맹국 구매보다 국내 제조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기술 호라이즌 벤처 펀드 관계자는 러시아가 대량으로 투입하는 이란 설계 샤헤드·게란급 자폭드론에 대한 저렴하고 효과적인 다층 방공 수단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이며, CM-70이 이 문제를 겨냥해 설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 기사는 데일리방산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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