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클리닉, 처방약 드론 배송 공식 개시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이 드론 배송 기업 Zipline과 손잡고 처방약 드론 배송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습니다. 미국 의료시스템이 직접 운영하는 장기 의료용 드론 배송 프로그램으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비스 지역은 클리블랜드 인근이며, 배송 드론은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Beachwood Administrative Campus에 기반을 둡니다.

초기 서비스 범위는 Beachwood Administrative Campus를 중심으로 반경 5마일 이내 거주 환자로 한정됩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자택배송 프로그램에 등록된 환자 중 특정 처방약을 받는 자격 환자는 추가 비용 없이 드론 배송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배송 절차는 약국 기술자가 처방약을 보안 용기에 담으면 자율주행 전기 드론이 이를 수령해 환자 주소로 비행하는 방식입니다. 드론은 착륙하지 않고 지상 약 300피트 상공에서 정지 비행하며 줄(tether)로 배송 파드를 내립니다. 파드가 지상에 도달한 뒤 다시 드론 안으로 회수되고, 드론은 충전소로 복귀합니다. 환자는 MyChart 환자 포털에서 배송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향후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하고, 검사 샘플과 맞춤형 식사, 의료용품, 추가 의약품 배송을 프로그램에 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규제 약물은 현재 드론으로 운송되지 않습니다.

Zipline은 자사 드론이 비행 중 매초 500회 이상의 안전 점검을 수행하며, 서비스 출시 전 클리블랜드 클리닉과 긴밀히 협력해 규제·기술 요건을 충족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Zipline은 2016년 California에서 사업을 시작한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건의 의료용품을 배송했고 5,000곳 이상의 병원·의료시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Zipline은 현재 Ohio·Arkansas·Texas 및 해외 시장에서 상업 운영 중이며, 일일 배송의 70% 이상이 미국 내에서 이뤄집니다. Texas에서는 Zipline 앱으로 Walmart·Chipotle·Little Caesars 등 100개 이상 브랜드의 상품 100,000개 이상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평균 주문 후 배송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은 18분이며, 역대 최단 배송 완료 시간은 5분으로 기록됐습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DroneDJ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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