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veland Clinic이 Zipline과 함께 오하이오주 Beachwood 캠퍼스에서 운영해온 처방약 드론 배송 서비스가 2026년 8월 초 정식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에서 장기 운영되는 처방약 드론 배송으로는 최초 사례로, 드론 4대가 주당 약 20건의 배송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장 충전 설비는 12대 규모로 구축돼 있습니다.
배송 대상은 캠퍼스 반경 5마일(8km) 이내, 장애물 없는 마당을 갖춘 단독주택 거주 환자로 제한됩니다. 냉장 보관이 필요한 의약품과 규제약물(controlled substances), 특수의약품(specialty medications), 대형 포장이 필요한 품목은 배송 대상에서 빠집니다. Cleveland Clinic은 프로그램 발표 당시 특수의약품을 확장 대상으로 언급했으나 현재는 제외 목록에 포함돼 있습니다.
드론 배송은 약 15분이 걸리며, 기존에는 전화로 요청한 뒤 수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사용 기종은 Zipline Platform 2(P2 Zip)로 서비스 반경 10마일(16km), 왕복 최대 24마일(39km)을 지원하지만 Beachwood에서는 최대 반경의 절반만 사용합니다. FAA가 2026년 2월 공개한 Arkansas 운영 환경 재평가 문서에 따르면 P2 Zip은 프로펠러 5개, 공중량 55파운드, 최대 탑재 시 63파운드, 날개폭 7.8피트이며 순항고도 330피트, 순항속도 약 47mph, 최대속도 76mph로 운용됩니다.
Home delivery pharmacy manager Bri Robinson은 최근 몇 주간 오하이오 북동부의 폭우·강풍 속에서도 드론 가동률이 90% 이상으로 유지됐다고 전했습니다. Zipline은 배송 전 모든 주소를 geomark하고 환자가 부지 내 착륙지점 2~3곳 중 하나를 고르도록 하며, 하강 중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배송을 중단하고 다른 지점으로 우회하거나 드롭박스로 복귀한 뒤 환자와 약국에 알림을 보냅니다. 배송 2회를 이용한 Pepper Pike 주민 Rebecca Wolkoff는 드론 배송 경험이 매우 미래적으로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Pharmacy executive director Matt Soder는 배송 건수가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수개월 내 확장과 다른 Cleveland Clinic 시설로의 충전 장비 설치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Akron 지역으로의 서비스 확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Zipline은 Beacon Journal에 약 1억4천만 자율비행 마일을 무사고·무부상으로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공개 팩트시트에는 1억3,500만 마일 이상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FAA는 2026년 2월 Zipline에 Arkansas Pea Ridge 단일 도크에서 하루 최대 400건의 배송 비행을 24시간 운영하도록 승인했으며, Zipline과 BayCare는 2027년 말까지 Tampa에서 비행을 시작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