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인디언타운 갭, 美 드론 도미넌스 훈련 거점 선정

펜실베이니아 주방위군 본부 포트 인디언타운 갭(Fort Indiantown Gap)이 미 국방부(Department of War) 드론 도미넌스(Drone Dominance)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신규 드론들의 1차 훈련 거점으로 정해졌습니다. 부지 면적 17,000에이커인 이 기지의 UAS 훈련·혁신시설(TIF)이 그 역할을 맡습니다. 지난 6월 종료된 드론 게임틀릿(Drone Gauntlet) 1차 대회에서 상위 11개 업체가 선정돼 군납 주문을 받게 됐다고 국방부는 발표했습니다. 참가 업체는 성능, 군 운용자 평가, 생산·공급망 역량을 기준으로 평가받았습니다.

TIF 소속 8인 팀은 제조사로부터 UAV 시스템을 인수해 직접 시험하고 운용 훈련을 받습니다. 이후 훈련 프로토콜을 조정해 현역·예비군 병사들을 교육합니다. TIF 책임자인 네이선 시아(Nathan Shea) 준위는 펜실베이니아가 이미 드론 경험이 상당하고 관련 임무 분야에서 앞서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선정이 이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트 인디언타운 갭 팀은 지난 2월 육군 베스트 드론 워파이터 대회에서 베스트 이노베이션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수상작은 추락한 쿼드콥터를 집게로 회수하는 드론이었습니다. 시아 준위는 이 수상이 펜실베이니아 주방위군 역량을 전국적으로 알린 계기가 됐다고 말했으며, 자신도 초기 FPV(1인칭 시점 비행) 비행훈련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TIF가 시험했거나 시험 중인 기종은 뉴로스 아처(Neuros Archer), 헤일로 페르세우스(HALO Perses), 오테리온 SLM-10입니다. 시험 대상 다수는 프로펠러 길이 5~10인치의 FPV 쿼드콥터로, 소모성(attritable) 드론으로 분류됩니다. 시아 준위는 이들 드론이 주로 편도공격 임무에 쓰이며, 경우에 따라 탄약 투하나 정보·감시·정찰(ISR) 임무에도 쓰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지는 저(低)기술 대드론(C-UAS) 전술 훈련도 병행합니다. 시아 준위는 사격장을 해체된 컨테이너로 모의 도시 마을을 조성해 산탄총 등으로 드론을 격추하는 훈련장으로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표적 UAV는 대부분 3D 프린팅 고정익기로 제작에 9~12시간이 걸리고, 부품·재료 비용은 대당 약 20달러로 추정됩니다. 시아 준위는 표적 드론이 모터와 최소한의 전자장비만 갖춰 격추돼 전손돼도 손실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지는 새 드론 시스템이 배치되는 전자정비·물류시설인 토비해나 육군 병참창(Tobyhanna Army Depot)에서 약 100마일, 뉴저지 피카티니 조병창과 메릴랜드 애버딘 시험장까지는 각각 약 2시간 거리입니다. 고도 26,000피트까지 설정된 자체 제한공역도 있습니다. 시아 준위는 기지가 중심에 위치해 관련 시설들과 협업·이동이 수월하고, 자체 공역 덕분에 훈련 유연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DRONELIFE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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