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이 주최한 제24회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에서 인하대학교 DOK4팀이 정규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회는 지난 5일 경남 진주시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렸으며, 우주항공청은 6일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국에서 총 8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참가팀은 1차 예선에서 개발기술계획을, 2차 예선에서 개발기술 결과를 평가받았습니다. 본선에서는 시스템 개발 수준과 자율비행 구현 능력, 임무 수행 가능성, 안전장치 구축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정규부문의 핵심 시나리오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상용화를 고려한 조난자 구조 임무였습니다. 참가팀은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고정익 항공기를 활용해 조난자를 탐색하고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정규부문에서는 인하대 DOK4팀이 대상을, 한서대학교 HACUS팀이 최우수상(진주시장상)을 받았습니다. 우수상은 청주대학교 Falcon팀(항공안전기술원장상)과 항공대학교 FDCL팀(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장상)에 돌아갔습니다.
중급부문은 멀티콥터형 드론을 활용한 실내 조난자 탐색 임무로 진행됐습니다. 충북대학교 SUV lab팀이 최우수상(공군참모총장상)을 받았고, 인하대학교 IRRIS팀이 우수상(진주시장상), 건국대학교 ASEC BRAVO팀이 장려상(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학생들이 직접 항공기를 설계·제작해 실제 임무에 도전한 점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경험이 향후 우주항공 분야 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AAM 상용화 가능성을 고려한 조난자 구조 임무와 실내 재난 탐색 임무가 새롭게 적용됐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시나리오가 실전형 임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