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렌식 기업 셀레브라이트(Cellebrite)가 드론 탐지 전문업체 스카이세이프(SkySafe)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확대했습니다. 이번 확대로 스카이세이프의 실시간 드론 탐지 기능과 공역 정보(airspace intelligence)가 셀레브라이트의 드론 수사 플랫폼에 통합됩니다.
통합의 목적은 공중에서 벌어진 상황과 드론 기체에 저장된 디지털 증거를 연결해 사건의 전체 그림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사기관은 공역 감시와 디지털 포렌식을 별도 시스템으로 운용해야 했지만, 이제 두 영역이 단일 수사 안에서 결합됩니다.
수사관은 드론 활동을 실시간으로 탐지·감시한 뒤 기체를 회수해 포렌식 분석까지 하나의 워크플로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결합된 시스템은 비행경로 재구성과 조종자 식별, 다른 디지털 증거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지원합니다.
3월 SCG 캐나다 인수의 후속 단계
셀레브라이트는 올해 3월 SCG 캐나다(SCG Canada)를 인수하며 드론 포렌식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SCG 캐나다의 기술은 80개 이상의 주요 드론 기종에서 비행 로그·GPS 데이터·사진·영상 같은 증거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당시 셀레브라이트는 스마트폰·컴퓨터를 넘어 드론 수사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그 후속 단계입니다.
배경에는 무단 드론 활동을 둘러싼 우려가 있습니다. 공항·교정시설·스포츠 경기장·군 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 주변의 무단 비행이 지속적인 문제로 지목돼 왔고, 대형 공공 행사에서도 드론 침입이 커지는 보안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셀레브라이트는 이번 통합을 발판으로 드론 탐지 시점부터 회수된 기체의 디지털 증거 분석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수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