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사흘간 드론 3대 격추…2022년 이후 첫 사례

루마니아가 7월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영공을 침범한 무인기(UAS) 3대를 하루에 1대씩 격추했습니다. 이는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후 루마니아가 실시한 첫 드론 격추입니다. 격추는 흑해 연안과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다뉴브 삼각주 지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조치의 법적 근거는 2025년 루마니아 의회가 통과시킨 법입니다. 이 법은 영공을 침범한 무인기에 대해 군의 격추 권한을 명시적으로 부여했습니다. 법 제정 이후 이번이 실제 격추로 이어진 첫 적용 사례입니다.

첫 격추는 7월24일 금요일에 발생했습니다. 격추된 무인기는 이란산 기체를 러시아가 운용하는 체공형 순항무기 샤헤드(Shahed)로 식별됐습니다. 루마니아 당국은 격추 직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두 번째 격추는 다음 날인 7월25일 토요일 흑해 상공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루마니아 공군 F-16 전투기가 무인기를 파괴했으며, 라두 미루타(Radu Miruta) 국방장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실을 공표했습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무인기의 정확한 기종은 주말 시점까지 조사 중이었습니다.

세 번째 격추는 7월26일 일요일 다뉴브 삼각주의 술리나-킬리아(Sulina-Chilia) 지역 루마니아 영해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은 앞서 2026년 5월 갈라치(Galati)시에서 드론이 아파트 건물을 타격한 사건이 있었던 접경지역과 인접해 있습니다.

닉슈쇼르 단(Nicusor Dan) 대통령은 이번 영공 침범을 용납할 수 없는 사안으로 규정하고 러시아의 소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를 루마니아 단독의 문제가 아니라 나토(NATO)와 EU 차원에서 다뤄야 할 사안으로 규정했습니다.

루마니아 영공은 나토의 통합 방공정책 체계 아래 있으며, 앞서 이탈리아 유로파이터 전투기가 루마니아 영공 침범에 대응해 출격한 사례도 있습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UASFeed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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