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연방항공청)가 2026년 8월 17일 항공교통관리 현대화 프로그램 넥스트젠(NextGen, Next Generation Air Transportation System)의 새 팩트시트를 발표했습니다. 팩트시트는 국가공역체계(NAS)의 변화와 현재 진행 중인 현대화 계획을 설명합니다.
FAA에 따르면 넥스트젠은 디지털 통신, 위성 기반 항법·감시, 자동화, 통합 데이터 공유로의 전환을 이끌어 왔습니다. 디지털 통신은 조종사와 관제사 간 기존 음성통신을 보완하고, 항법·감시 방식은 지상기반 시스템에서 위성기반 기술 중심으로 옮겨갔습니다. 정보공유 역시 분절된 시스템 대신 단일 연결을 통한 전사적 공유 방식으로 발전했습니다.
팩트시트는 넥스트젠을 구성하는 개별 기술도 소개합니다. ADS-B(자동종속감시-방송)는 지상기반 레이더를 대체해 항공기 감시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았고, 성능기반항법(PBN)은 위성 항법을 활용한 더 정밀한 경로·절차를 제공합니다. 데이터통신(Data Comm)은 관제사와 조종사가 일부 지시를 디지털로 주고받게 하며, 시스템 전역 정보관리(SWIM)는 항공·비행·기상·감시 정보를 근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공통 인프라 역할을 합니다.
FAA는 이런 기능들이 2010년부터 2023년 사이 10.9 billion 달러 규모의 편익을 만들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편익은 20개 이상의 기능이 전국에서 200회 이상 시행되며 발생했습니다.
팩트시트는 '비전통적 운항' 논의에 무인항공기(드론)를 명시적으로 포함시켰습니다. FAA는 무인항공기(UAS), 우주선, 그 밖의 신형 항공기를 기존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국가공역체계에 안전하게 통합하기 위한 교통관리 개념 개발과 기술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드론 성장·통합을 지원하는 기술로는 드론존(DroneZone), 저고도 승인·통지 시스템(LAANC), 공중충돌회피시스템, 원격식별(Remote ID)이 꼽혔습니다. FAA는 무인항공기 교통관리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관해 이미 발간한 운영개념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FAA는 넥스트젠이 전술적·반응적 항공교통관제에서 전략적·통합적 항공교통관리로 전환하는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궤적기반운항(TBO)은 이해관계자들에게 항공기 예정 경로를 3차원과 시간축까지 포함해 공통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개념입니다. 팩트시트는 차세대 공역 현대화 단계로의 전환을 전망하며 마무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