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에어, 2026년 500개 도시로 확대

아마존닷컴(Amazon.com Inc.)이 이번 주 드론 배송 서비스 프라임에어(Prime Air)를 2026년 말까지 미국 내 거의 500개 도시·타운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서비스 지역 대비 6배 늘어난 규모로, 확대가 완료되면 수천만 명의 고객이 드론 배송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프라임에어는 현재 애리조나·플로리다·캔자스·루이지애나·미시간·네브래스카·텍사스 등 7개 주의 일부 도시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아마존은 시카고, 뉴욕주 시러큐스, 클리블랜드, 애틀랜타, 아이다호주 보이시 대도시권에서 곧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연내 더 많은 지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밖 진출도 시작됐습니다. 아마존은 최근 영국 달링턴(Darlington)에서 프라임에어를 출시했는데, 이는 미국 밖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가 제공된 첫 사례입니다. 풀필먼트 센터 반경 7.5 mi.(12 km) 이내 고객은 해당 품목을 드론으로 배송받을 수 있으며, 무게 5 lb.(2.2 kg) 이하이고 대형 신발상자 크기에 들어가는 품목이 대상입니다. 아마존은 고객이 가장 자주 구매하는 품목의 60% 이상이 이 조건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배송 속도는 주문 후 최단 30분, 대부분의 경우 결제 후 약 60분 안에 도착한다고 아마존은 설명했습니다. 드론 배송은 기존 아마존 앱과 결제, 고객서비스에 통합돼 있으며, 고객은 첫 주문 시 배송 지점을 확인·유지·변경할 수 있습니다.

프라임에어는 FAA(미국 연방항공청) Part 135 인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업 항공사에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프레임워크로, 드론 배송 운영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FAA 감독에 해당한다고 아마존은 설명했습니다. 드론에는 주변 공역과 환경을 지속 모니터링해 비행 중 실시간 판단을 지원하는 감지·회피(Detect-and-Avoid) 시스템이 탑재됩니다. 온보드 카메라와 센서는 항법과 장애물 감지에 쓰이며, 개인을 추적하거나 움직임을 기록하지 않고 사람이 실시간으로 보는 카메라 피드도 없다고 아마존은 밝혔습니다.

아마존 드론은 완전 전기 구동으로 배기가스 배출이 없습니다. 배송 시 소음은 도로변에 정차한 트럭이 공회전할 때보다 낮은 수준으로 약 30초간 지속되며, 고도 비행 중 소음은 저속으로 도는 창문형 선풍기 수준이라고 아마존은 설명했습니다.

데이비드 카본(David Carbon) 아마존 프라임에어 부사장은 고객들이 이미 신속한 당일·익일 배송을 위해 아마존을 이용하고 있으며, 프라임에어는 최단 30분 내 배송이 가능한 더 빠른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이미 수십만 건의 패키지를 드론으로 배송했으며, 2026년 말까지 거의 500개 도시·타운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확대해 초고속 드론 배송의 편리함을 아마존의 저렴한 가격, 다양한 상품 구성과 결합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The Robot Report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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