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자회사 Wisk Aero가 수요일 캘리포니아주 Hollister Municipal Airport에서 버티포트(eVTOL 이착륙 시설) 착공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설은 Wisk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기존 비행시험시설 옆에 들어서며 규모는 100피트×100피트(30×30미터)입니다.
패드는 정밀착륙기술을 정상조건, 복행(missed approach, 착륙 재시도), GPS 신호 차단 환경에서 시험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시험 결과는 FAA(미국 연방항공청)의 eVTOL(전기 수직이착륙기) Integration Pilot Program과 발간 대기 중인 FAA 지침 Vertical Lift Infrastructure Advisory Circular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FAA는 2010년 이전 Vertiport Design Advisory Circular를 취소한 뒤 정식 설계 기준 없이 잠정 지침인 Engineering Brief 105·105A로 공백을 메워왔습니다. Hollister시의 신고서는 신규 Advisory Circular 발간 시점을 2027년으로 명시했고, FAA는 이번 시험 라운드를 2026년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Hollister시는 7월 23일 캘리포니아주 클리어링하우스에 이 부지를 '임시 Final Approach and Takeoff area'로 신고했으며 문서번호는 SCH 2026070939입니다. 신고서에 따르면 기존 Wisk 대리(surrogate) 헬기 운항을 활주로 31 끝 남쪽으로 옮기는 내용입니다. Hollister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Wisk의 지상 임대 2.8에이커 확장을 승인해 연 임대료에 $72,000이 추가됐고(기존 약 $90,000), 12월에는 Joby Aviation의 활주로 접근권도 연 $3,033에 FAA 승인을 조건으로 승인했습니다.
Wisk는 패드에 송수신기를 설치해 헬기를 포함해 이 패드를 이용하는 모든 VTOL(수직이착륙) 항공기의 저시정·무시정 운항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조물은 이동 가능한 모듈형으로 설계돼 텍사스 등 다른 지역에도 배치할 방침입니다. 패드에서의 첫 비행은 에어택시가 아닌 대리 헬기 운항이며 자율비행 시험은 이후 단계에서 진행됩니다. Wisk는 현재 두 대의 Generation 6 기체를 비행시험 중이며 두 번째 기체는 5월 4일 첫 비행을 마쳤습니다.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제공항의 vertistop도 EB 105A 기준으로 설계됐고, 플로리다주는 지난 4월 버티포트 인허가를 주법에 명문화했습니다. FAA는 3월 26개주에 걸친 eIPP 프로젝트 8개를 선정했으며 Wisk는 텍사스 교통부(TxDOT) 제안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Wisk의 시험 담당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 Annie Cheng은 이번 프로젝트가 첨단 항공기 개발과 실제 인프라 구축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작업이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