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두릴 인더스트리스가 개발 중인 무인 전투기 '퓨리'의 무장 형상을 공개했습니다. 16일 현지 시간 디펜스블로그 보도에 따르면, '퓨리에 맞춤(Fit for Fury)'이라는 제목 아래 다양한 탄약이 기체에 장착된 개념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227킬로그램 등급의 합동직격탄(JDAM), 113킬로그램 사양의 소구경폭탄(SDB), 저비용 순항미사일, 7센티미터 구경의 유도·비유도 로켓용 포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안두릴의 공중우세·타격 담당 임원진은 공군·우주·사이버 심포지엄에서 이들 탄약의 통합 및 장착 점검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기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퓨리는 미 공군의 차세대 협동전투기(CCA) 사업 1단계에서 제너럴 아토믹스의 무인기와 함께 선정되었습니다. CCA는 F-22, F-35 같은 유인 전투기와 함께 운용되어 조종석 추가 없이 센서와 무장 능력을 확대하는 개념입니다. 미 공군은 1단계에서 100대에서 150대 수준을 주문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기종별 배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퓨리의 기원은 블루포스테크놀로지스의 구상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안두릴이 2023년 이 회사를 인수하며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시제 형태인 YFQ-44A는 2025년 빌 공군기지에서 지상 시험을 완료했고, 같은 해 캘리포니아주 빅터빌에서 첫 비행을 실시했습니다. 미 공군은 2026년 6월 안두릴을 CCA 양산 단계 업체로 선정하여 퓨리를 초기 양산 형태로 전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