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게이지 대드론탄, 미군·러시아군 실전 배치

군수업계 전문 분석기관 Janes가 8월 5일 특별보고서를 통해 탄약 제조사들이 텅스텐 샷을 사용한 12게이지 탄을 비롯한 대(對)UAV(무인기) 탄종을 잇달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보로 이동하는 보병이 급강하하는 FPV(1인칭 시점 비행) 자폭드론에 대응할 수단을 마련하려는 군수업계의 경쟁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Janes에 따르면 FPV 드론은 시속 140km 이상의 속도로 목표물에 강하하며, 도보 병사가 실제로 대응 사격에 나설 수 있는 교전 가능 시간은 통상 1~10초에 그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이런 상황은 예외적 사례가 아니라 전장의 일상적 조건으로 자리잡았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Janes는 강선이 없고 발사압이 낮은 샷건이 다양한 발사체를 운용하기에 적합하며, 가변 초크로 탄 확산 패턴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12게이지 탄이 이 시장의 주력으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탈리아 탄약회사 Fiocchi는 고밀도 텅스텐 샷 탄을 개발했으며, 일부 제조사는 신관을 장착한 고체탄이나 폭발탄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탄종의 유효사거리는 최대 약 100m이며, Janes는 텅스텐 샷이 납 샷보다 우수한 운동에너지를 낸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드론 임무를 맡은 분대원은 샷건과 개인화기를 함께 휴대해야 하며, Janes는 고위협 지역에서 이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에는 다른 임무 수행이 어려워진다고 지적했습니다.

Army Recognition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FPV 드론 공격에 대한 비상책으로 보병 부대에 샷건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국영 방산기업 Rostec을 인용한 보도는 러시아가 텅스텐-니켈-철 합금 샷을 쓰는 IGLA 100 대드론탄을 부대에 공급 중이며, 이 탄의 양산은 2024년부터 진행돼 왔다고 전했습니다. Kalashnikov는 개조형 MP-155 샷건 첫 배치분을 전선에 인도했지만, 대드론 장비 보급은 지역별로 불균일하고 훈련도 네트워크화된 체계보다는 즉흥적 스키트 사격에 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Defence Blog에 따르면 미 육군 XVIII공수군단 통신중대 소속 병사들은 2026년 4월 9일 노스캐롤라이나 Oak Grove Training Center에서 5.56mm L-variant Drone Round 탄으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애리조나주 길버트에 있는 Drone Round사가 제조한 이 탄은 발사 후 공중에서 샷건탄과 비슷한 패턴으로 산개하며, 총구속도는 초당 약 2,200피트로 표준 12게이지 샷건탄의 약 2배에 이릅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UASFeed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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