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AS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6년 9월16일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모하비 STOL의 착륙·재이륙 시퀀스를 시연했습니다. 2026 국방드론기술전시회 기간 중 진행된 이번 시연에서 모하비 STOL은 육군 513항공대대 비행장을 이륙해 승진훈련장의 전차 기동로에 착륙한 뒤 같은 지점에서 재이륙해 원래 비행장으로 복귀했습니다.
기체는 비활성 탑재물을 실은 무장 레일 2개를 장착한 상태로 이륙활주 200m 미만, 착륙활주 100m 범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착륙 지점은 전차와 자주포가 주로 이동하는 기동로로, 2023년 캘리포니아 시험에서 쓴 전용 비포장 활주로와는 다른 조건입니다. 연료 이송과 실탄 장전, 정비 회전, 착륙과 재이륙 사이 소요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모하비 STOL은 날개폭 16m, 길이 9m, 최대총중량 3175kg에 450shp M250 터보프롭 엔진을 푸셔 방식으로 장착한 기체입니다. 2023년 8월1일 엘미라지 비포장 활주로 시험에서는 179m 이륙, 102m 착륙을 기록했으며, 이륙 활주 거리는 ISR 구성에서 122m이나 헬파이어 12발 장착 시 305m로 늘어납니다.
모하비는 2021년 여름 첫 비행 이후 2023년 11월15일 영국 항공모함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에서 캐터펄트와 제동장치 없이 이함·회수됐습니다. 2024년 11월12일에는 한국 독도함(LPH-6111)에서 이함해 모의 착륙 통과를 2회 수행한 뒤 포항 육상에서 회수된 바 있습니다.
GA-ASI와 한화는 2025년 10월14일 그레이 이글 STOL 공동개발·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중요설계검토는 2026년 11월, 첫 비행은 2027년, 첫 인도는 2028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한화는 국산화율 7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