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배송 집라인, 입점 13배…테슬라·우버 출신 영입

미국 드론 배송 기업 집라인(Zipline)이 텍사스 오스틴과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밝히고, 테슬라·웨이모·우버 출신 임원 세 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에만 집라인 앱으로 배송을 제공하는 업체 수가 13배로 늘었습니다.

누적 실적은 회사 발표 기준으로 전 세계 상업 배송 이백오십만 건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백만 건이 최근 1년 사이에 이뤄졌고, 현재 자율비행의 약 70%가 미국에서 진행됩니다.

처방약 가정 배송과 5분 배달

이달에는 클리블랜드 클리닉과 함께 미국 내 첫 처방약 가정 배송을 클리블랜드 교외 비치우드에서 시작합니다. 대상 환자는 일부 처방약을 추가 비용 없이 드론으로 받게 됩니다. 양측은 협력 범위를 검체 운송, 환자 맞춤형 식사, 의료용품, 수술 장비 배송으로 넓혀 갈 예정입니다. 오스틴에서는 지역 음식점과 소매점 상품을 앱으로 주문하면 빠르면 5분 안에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입니다.

전국 체인 치폴레는 일부 지역에서 이미 집라인으로 배달하고 있습니다. 푸드홀 운영사 원더(Wonder)는 텍사스에 새로 여는 매장 50곳에 집라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고, 리틀 시저스는 참여 매장을 5곳에서 65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새 임원진은 실리콘밸리 모빌리티 기업 출신입니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한 센딜 팔라니는 테슬라에서 17년간 일하며 재무 부사장으로 글로벌 확장기를 관리했습니다. 최고법무책임자 케빈 보센은 알파벳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에서 법무 조직을 이끌었습니다. 커머셜 총괄 앨런 펜은 직원 25명 규모이던 초기 우버가 2만 5,000명 기업으로 커지는 과정에 참여했고, 우버의 아시아 진출과 우버이츠 글로벌 운영을 맡았습니다.

집라인은 아프리카 오지 병원에 혈액과 의약품을 나르며 이름을 알린 회사입니다. 지금은 전 세계 병원·의료기관 5,000곳 이상에 서비스하면서 음식, 식료품, 소매 상품, 처방약으로 배송 영역을 넓혀 왔습니다. 일부 기체는 누적 비행거리가 백만 마일을 넘었다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dronedj.com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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