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설업체 단체인 ABC(Associated Builders and Contractors)가 8월 17일 발표한 드론 이용 설문에서, 드론 운용 기업의 97.1%가 DJI를 주력 기종으로 사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Autel을 주력으로 운용하는 기업은 2.9%였으며, Skydio를 주력으로 삼는 응답사는 없었습니다.
보조·백업 드론에서도 DJI 점유율은 86.2%로, 미국 건설업계의 드론 운용에서 DJI의 점유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ABC는 약 24,000개 회원사로 구성된 상업 건설업 단체이며, 이번 설문은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었습니다. 응답 기업 중 36.1%가 현장 측량, 진행상황 기록, 지형 매핑, 안전 점검 등의 용도로 드론을 운용하고 있었고, 61.9%는 드론 장비 구입에 1,000~10,000달러를 지출했다고 답했습니다.
FCC(미국 연방통신위원회)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산 드론에 대한 규제를 단계적으로 강화해왔습니다. 2025년 12월 22일 모든 외국산 무인항공기시스템을 규제 대상 목록에 추가한 뒤, 2026년 1월 7일에는 국내 최종제품과 특별 허가 기종에 대해 2027년 1월 1일까지 예외를 부여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2026년 7월 21일 FCC는 규제를 더욱 강화하는 공개 의견 수렴 공지를 발표했습니다. 이 공지에서 LiDAR나 열화상 센서를 탑재한 모든 무인항공기를 '군용급'으로 정의하고, 해당 기종과 부품의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국내 생산 기종, 연방정부 사용 기종, 비군용급 장비는 이 제안의 적용 범위에서 제외됩니다. 의견 제출 마감일은 9월 2일입니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53.5%는 드론 도입 확대의 최대 장벽으로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문제'를 꼽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