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팍스UAS, 비중국산 SF45 고정익 VTOL 출시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본사를 둔 UAV 제조사 섀도우팍스UAS가 장기체공형 Group 3 고정익 VTOL(수직이착륙기) 플랫폼 SF45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SF45는 이전 모델 SF30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규 라인업의 플래그십이자 최대 기종입니다. 이 회사는 이 플랫폼이 ITAR(국제무기거래규정)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을 국제 판매 전략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개발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분쟁과 지정학적 양극화 심화가 자리합니다. 섀도우팍스UAS는 서방 공급망이 중국 제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반면 자국 생산능력은 부족하다는 취약점을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DJI 하드웨어, T-Motor 전자장비 등 중국산 드론 플랫폼과 부품에 규제를 부과했고, 유럽과 미국의 공급망 요건 강화 조치도 비슷한 시기에 겹쳤습니다.

섀도우팍스UAS는 단순 부품 교체 대신 플랫폼을 전면 재설계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분석 결과 최종사용자는 표준·저사양 하드웨어를 운용하는 그룹과 특수·다중센서 탑재가 필요한 그룹 두 가지로 나뉘었습니다. 회사는 2년간의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Group 3급 SF45와 Group 2급 SF25 두 개의 장기체공 플랫폼을 만들어냈습니다. SF25는 전기·가솔린 동력계를 상호 교체 가능한 소형 시스템으로 개발 중입니다.

섀도우팍스UAS는 2020년 설립된 독립적 민간자금 UAV 제조사로, 최고경영자(CEO)는 리즐 베이어스(Liezl Beyers), 기술이사는 요한 베이어스(Johan Beyers)가 맡고 있습니다. 회사는 기체 설계, 복합소재 제작, 항전장비 통합, 비행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수직계열화 체제를 갖췄습니다.

SF45에는 특허받은 Quick-Swap 추진 모듈이 탑재돼 전방 추진부를 현장에서 60초 미만에 교체할 수 있습니다. 또 특허받은 페이로드 밸런싱 시스템을 적용해 센서를 바꿔 달아도 별도 밸러스트 없이 균형을 유지하며, 자체 개발한 진동 절연 마운트로 내연기관의 기계적 진동도 완화했습니다.

SF45는 ISR(정보·감시·정찰) 임무에 최적화됐지만 개방형·페이로드 무관 아키텍처를 갖춰 통신중계, 신호정보 수집, 해상감시, 밀렵방지, 대반군작전은 물론 광업·임업·농업·환경보호 조사 등 민간 영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섀도우팍스UAS는 향후 몇 달 안에 남아공 민간항공청(SACAA)에 안전 승인 서류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최종 성능 검증 시험이 끝나면 전기식 SF25E와 가솔린식 SF25G 두 Group 2 고정익 VTOL 모델도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sUAS News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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