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육군 최초 무장드론 KVD002 실전배치

Janes는 2026년 8월 4일 보도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육군(PLAGF)이 무인전투기(UCAV, unmanned combat aerial vehicle) KVD002를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실전배치 단계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KVD002는 China Aerospace Science and Technology Corporation(CASC)이 제작한 기체로, PLAGF가 자체 타격능력을 갖추고 실전배치한 최초의 무인전투기입니다.

이번 배치는 공식 보도자료나 무기박람회 공개 없이 이루어졌습니다. PLA 창군 99주년을 기념해 7월 31일 방영된 CCTV 다큐멘터리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중국 남부의 한 공군기지에 KVD002 13대가 도열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다큐멘터리에는 2급 상사 자오리촨(Zhao Lichuan)이 KVD002로 임무를 수행하는 장면과, 합동훈련 중 KVD002가 무인수상정(unmanned surface vessel)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실사격 장면이 포함됐습니다. KVD002의 무기 운용이 공개적으로 방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상에서 무인수상정이 빠르고 회피적인 기동을 보이자 KVD002의 자동 표적 조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자오리촨은 교전 가능 시간이 약 1분 남은 상황에서 수동 조작으로 전환해 미사일을 명중시켰습니다.

PLAGF의 KVD002 도입은 2023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도됩니다. Eurasian Times는 중국 국영매체를 인용해 KVD002가 형상과 AR-1형 미사일 탑재를 근거로 CASC의 CH-4(Cai Hong 4)에서 파생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PLA 육군과 제작사 모두 두 기체의 연관성을 공식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Global Times는 같은 CCTV 영상을 다루며 KVD002를 무장 정찰드론으로 소개하고, 중국 남동부 해안 인근에서 이동하는 무인수상정에 대한 타격 장면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중국 군사평론가 쑹중핑은 Global Times에 KVD002의 광범위한 배치가 드론 자체보다 PLA 육군 전체가 완전한 전투·지원 능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KVD002에 대해 공개된 제원은 20배율 줌 카메라 탑재 정도이며, 항속거리·체공시간·탑재량·추가 무장 호환성, 13대 이외의 총 기체 규모 등 핵심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이 기사는 해외 매체 UASFeed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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