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군 대드론 센서에 아르거스 XL 선정

에어로바이런먼트가 텔레다인 FLIR 디펜스를 미 공군 대드론 플랫폼 '타이탄 MS'의 센서 시스템 공급사로 선정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선정된 센서는 텔레다인 FLIR의 '아르거스 XL'로, 타이탄 MS 아키텍처 안에서 주 탐지 시스템 역할을 맡습니다. 이번 계약은 에어로바이런먼트가 미 합동부처간기동팀 401의 '도메스틱 실드'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계약의 일환으로 체결됐습니다.

도메스틱 실드 프로그램은 3년간 5억 달러 규모로 진행되며, 군사 시설과 중요 인프라에 다층 대드론 능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미군은 대드론 체계를 완전히 새로 바꾸는 대신 기존 체계에 새로운 센서와 소프트웨어, 요격 기술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아르거스 XL 채택도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아르거스 XL은 레이더와 전자광학(EO)·열영상 센서, 지휘통제(C2)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통합한 체계입니다. 타사의 무선주파수(RF) 센서 및 드론 무력화 기술과도 연동할 수 있으며, 소형·초소형 드론을 포함한 다양한 공중 목표를 여러 기상 조건에서 감시합니다. 텔레다인 FLIR는 아르거스 XL이 지속적 감시와 데이터 저장을 제공하고 방호 대상 주변 360도 탐지를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흐펜 레이 텔레다인 FLIR 디펜스 수석부사장은 드론 위협에 대응하려면 탐지가 먼저 이뤄져야 격추도 가능하다는 취지로 이번 선정의 의미를 짚었습니다.

실전 성능은 지난 5월 텍사스주 포트 후드에서 진행된 실사격 시연에서 확인됐습니다. 육군 포탑 무기 체계가 무그의 RIwP, 에코다인의 에코실드 레이더, 피코그리드의 리전 소프트웨어와 통합돼 드론을 3초 이내에 격추했습니다.

미군의 대드론 관련 계약은 같은 시기 잇따랐습니다. 5월에는 퍼레니얼 오토노미가 공중 요격기와 공격 드론을 포함한 AI 기반 대드론 플랫폼을 미군에 공급하는 최대 5억 달러 규모 계약을 따냈습니다. 앞서 2월에는 미 육군이 파슨스의 '드론아머'를 남부 국경에 배치해 AI·머신러닝과 다중 센서 융합 기술로 무단 드론을 탐지·추적·무력화하고 있으며, 1월에는 워싱턴 DC 상공에 대드론 통합 키트 '아테나(ATHENA)'가 작전 배치돼 여러 연방·군사 센서 데이터를 통합한 단일 항공 상황도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데일리방산의 보도를 FPV DRONE KOREA가 한국어로 재구성한 것으로, 본지의 견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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